대표번호
02-2049-9000검진 예약 및 문의
02-2049-9084외래진료시간
건강증진센터 업무시간 검진 마지막 접수시간은 오전, 오후 업무종료 1시간 전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과 진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는 2019년 12월 발생한 중국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원인 바이러스로 인체 감염 7개 코로나바이러스 중 하나입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는 아데노, 리노바이러스와 함께 사람에게 감기를 일으키는 3대 바이러스 중 하나로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는데, 인간 활동 영역이 광범위해지면서 동물사이에서만 유행하던 바이러스가 생존을 위해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사람에게로 넘어오기도 합니다. 예컨대 기존에 발생했던 사스(박쥐와 사향고양이)와 메르스(박쥐와 낙타)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번 중국 우한시 폐렴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파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바이러스와 다른 7번째 변종 대규모 바이러스군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경로
일반적으로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병은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면서 전파력을 가지게 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비말(침방울) 및 호흡기 분비물(콧물, 가래)과의 접촉으로 전파되며 감염자가 기침, 재채기를 하면서 공기중으로 날아간 비말이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거나 오염된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만질때 점막을 바이러스가 침투하여발생하게 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
독감이 한창 유행하고 있는 시기이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까지 발생하여 증상이 헷갈릴 수 있습니다.
독감은 고열과 함께 흔히 몸살이라 부르는 전신 근육통과 두통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증상으로는 일반 감기와 비슷합니다. 발열(37.5℃), 오한, 기침, 설사는 기본이고 숨이 가빠지고 호흡이 곤란해지는 증상들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놔두게 되면 심한 경우에는 폐렴으로 진행하면서 장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에는 사망까지 이르게 될 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가능한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을 피해야합니다. 전염성이 워낙 높다보니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 하게 가야할 경우에는 손소독제, 마스크, 손수건 등을 챙겨서 방문하도록 합니다. 전염은 주로 손과 호흡기, 눈, 코 등으로 전염이 되니 손을 자주 씻기 어려울 때에는 수시로 휴대용 손세정제, 소독제를 사용하시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마스크는 필수로 착용하여야 합니다.
감염예방을 위해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마스크의 기준은 따라 제공되지 않으나 WHO 권고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의심환자의 진료나 이송시 의료인에 대해서 KF94(N95) 또는 동급의 호흡기보호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사용시 예방효과를 위해서 일반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자주 교환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침은 꼭 옷소매로 가리고 하고, 기침에 따르는 콧물, 눈물, 침 등은 손으로 닦지 말고 손수건을 사용합니다.
외출 후에는 꼭 손과 얼굴을 깨끗하게 씻도록 합니다. 사람의 손은 미세한 골(지문)이 있어 병균을 옮기기에 매우 좋은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버스 손잡이,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 우리 손이 닿는 곳은 너무도 많기에 항상 올바른 손씻기 습관(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이상 손씻기)을 잊지 않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해외여행 전에는 해외 감염병 홈페이지(www.해외감염병now.kr)에서 해당 국가의 감염 위험도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합니다. 해외여행 후에는 의료기관 및 보건소 진료시 의사에게 해외여행력을 알려야 감염병을 신속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
질병관리본부와 18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판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과 염기서열분석으로 진단이 가능하며 1~2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1월 31일부터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검사를 통해 6시간 이내로 결과확인이 가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오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철저한 위생관리를 중요시해야 합니다. 환자들에게는 별도의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증상에 대한 치료를 하고 있으며 의사의 판단에 따라 항바이러스제, 2차 감염을 막기 위한 항생제 등의 치료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사율은 과거 사스(9.6%), 메르스(34.5%)보다 치사율은 현재까지 낮게 확인되고 있지만 전염성은 과거의 사스보다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이 의심될 경우에는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상담하시기 바랍니다.